전북도가 도내에 등록된 자동차는 71만5,246대로 전국대비 4%를 차지하고,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자동차 등록대수가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등록된 자동차 중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는 3만9,835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이중 1,000cc미만 경승용차 3만9,329대, 하이브리드카 506대로 등록대수 중 약 5.5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외국산 자동차도 8,649대로 늘어나 등록대수 중 1.2%를 점유하고 있고, 차종별로 승용차는 7,862대, 승합차 94대, 화물차 250대, 특수차량은 443대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동차 사용연료별로 휘발유 42.6%, 경유 41.8%, LPG 15.2%, 기타 0.4%로, 배기량별로 1,000cc미만 7.8%, 1,600cc미만 25.6%, 2,000cc미만 44.2%, 2,000cc이상 22.4%로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 도민의 차량연료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 확대보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haneul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