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전망대, 판문점 등 호국안보현장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 키워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에서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호국정신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염원하고, 대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호국안보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서로 협력하여 국가안보와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기 위해 원광대학교 대학생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견학 일정으로는 강화도에 위치한 ‘평화전망대’, ‘전쟁박물관’ 등 강화 역사전적지를 견학 한 후 탈북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북한의 올바른 현실을 이해하고, ‘판문점’, ‘도라전망대’ 등을 탐방한 후 활동에 대한 소감 나누기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내일의 일꾼으로서 각자의 마음가짐을 다져보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평소 6.25전쟁 및 분단국가로서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안보현장 체험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으며 특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게 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답사단 인솔을 책임졌던 전북서부보훈지청 송호택 주무관은 “비록 1박 2일의 짧은 기간 동안 안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갖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이틀간의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매우 뿌듯함을 전했다.
한편, 이우실 지청장은 “지역사회 내 대학생 호국안보 견학을 통해 전쟁의 실상과 분단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피부로 느끼며 바람직한 안보의식과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 현장체험을 겸비한 다양한 안보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