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3 오후 5:08:00 | 최종수정 2016-07-13 17:08
진안군은 올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풀사료 수확제조비 등 5개 사업에 11억2,000만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봄 기상 여건이 좋아 지난해 파종한 호밀/IR(이탈리안라이그라스)등을 20일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었고 진압작업을 통해 수확량도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한 3,153톤을 수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생산된 호밀·IR 등 조사료는 곤포사일리지(둥글게 압축하여 말아 발효제를 첨가하여 만든 담근먹이)로 만들어 소, 염소 등 초식가축에게 급여하면 고품질의 우유나 소고기를 생산할 수 있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기상이변 등 곡물가격 인상 및 사료값 부담으로 풀사료의 중요성을 인식한 축산농가들이 사료작물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논, 밭, 유휴지를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진안군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377ha에 이르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축산물 생산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과 번식력 향상, 성장촉진, 질병예방 등 많은 효과가 있는 풀사료 생산 확대에 차질 없는 지원을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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