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3 오후 4:41:00 | 최종수정 2016-07-13 16:41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최근 6일간 군산지역에서도 온열질환자가 급격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관내 응급기관을 통해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폭염이 집중되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 및 야외근로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로 예방할 수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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