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2 오후 3:25:00 | 최종수정 2016-07-12 15:25
순창군이 수확기를 앞둔 장류원료인 고추밭 관리지도에 본격 나섰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고추 작황은 전년대비 초장은 2.5cm 크고, 착과수는 3개가 많게 나타나 초기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는 역병과 탄저병, 담배나방에 중점을 두고 종합방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7월 하순부터 수확기에 들어가는 고추는 웃거름주기를 해야 중후반까지 품질과 수량을 높힐 수 있으므로 고추 수확 후 헛골에 복합비료(N-K)를 10a당 10kg을 뿌려 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영선 소득경영계장은 금년도 고추가격 동향은 전년도 재고량이 많이 있고 고추작황도 양호하며 민간 수입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해 600g당(1근) 7,000원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장류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생산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고추생산 유통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8ha, 1267농가에 5억5천여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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