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2 오후 1:46:00 | 최종수정 2016-07-12 13:46
정읍시 태인면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깨끗해서 기분 좋은 태인면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마을 입구에 걸고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태인면 이장협의회는(회장 김길태)가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은 직접 쓰레기 마대 등을 구입해 약 5톤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도 말끔히 제거했다. 특히 외이마을 주민들은 청소에 나선 주민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 훈훈함을 더했다. 이장협의회는 “주민 스스로 종량제 정착에 동참하고, ‘내가 사는 마을은 내가 깨끗이 한다.’는 생각에 따라 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태인면 전체 마을이 청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태인면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은 깨끗해서 기분 좋은 태인면의 날’운영과 쓰레기 불법투기 중점단속지역 12개소를 지정 등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예방함은 물론 마을(원낙양, 태산) 자체 화단 조성 등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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