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1 오후 6:01:00 | 최종수정 2016-07-11 18:01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국제 분쟁해결 전문기관인 아이팩 조정중재센터(회장 김철호) 주관으로 런던대학교 ADR 분야 법학석사 학위과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는 지난 5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 이희성 법학전문대학원장과 김철호 회장,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해 법무부 서울 출입국 박길남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런던대학교 국제조정·중재 학위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IIPAC(사단법인 아이팩 조정중재센터)은 국내외 법인이나 개인이 지식재산과 관련된 분쟁을 전통적인 법원 시스템 밖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여러 가지 대체적 분쟁해결(ADR) 절차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런던대 법학석사 학위과정(LLM)의 공식 대리인이며, 전문교육 프로그램 전파와 분쟁해결 참여 등 우리나라 조정·중재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에 대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정·중재제도의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ADR의 국내 확산 및 국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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