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1 오후 5:36:00 | 최종수정 2016-07-11 17:36
진안군은 지난 8일부터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섰다. 군은 건설교통과, 읍면사무소 직원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 전역에 무질서하게 난립하고 있는 현수막, 입간판, 벽보, 전단 등 200여점을 정비했다. 군은 연중 상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며 매분기 읍면 동시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해 읍면 전역에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진안의 관문인 로터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읍면소재지 및 주요 간선도로변을 상시 단속구간으로 지정하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정비하고 있다. 또한 상가주들에게 풍수해 대비 노후간판의 손상이나 결함 시 보수, 보강, 철거 등 안전조치 사항을 전달함과 동시에 불법유동광고물이 위법행위임을 알리고 근절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상가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앞장서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모니터단(54명)을 구성?운영해 출퇴근이나 출장 시 불법광고물에 대해 감시와 신고체계를 강화하여 불법현수막 발생 즉시 철거하여 불법현수막 발생이 억제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불법광고물 단속과 정비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이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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