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1 오후 5:35:00 | 최종수정 2016-07-11 17:35
진안군은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장치인 등화장치 지원에 나섰다. 군은 동력경운기 및 농업용 트랙터 운행 시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잘 안되어 자동차와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5년 동안 등록된 농기계 대수는 10%줄었는데 반해 1만대 당 사망자수는 오히려 28% 증가했다. 이에 군은 등화장치 부착을 위해 총 450대,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00% 보조로 무료지원 함으로써 농가 부담 해소 및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돼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 부착 가능한 손쉬운 등화장치 제품을 지원 하였으며, 등화장치의 조작 및 활용방법에 대한 사전 지도와 야간 운행 시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지도를 강화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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