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16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가 올 가을 임실에서 개최된다.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주최하고 임실군체육회(회장 심민)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생활체육의 백미인 왕중왕전에 1천8백개팀 5만여명이 본인이 소속된 클럽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며, 지난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열리는 리그전을 통해 최종 본선에 오른 팀들이 참여한다.
왕중왕 본선은 정식종목인 축구, 야구 등 8개 종목, 시범종목 당구, 볼링 2개, 시연종목 파크골프 총11개 종목에 319팀 4천5백명이 임실공설운동장, 섬진강생활체육공원 등 임실군 일원에서 종목별로 리그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뤄 최종 한 팀이 2016년을 결산하는 최종 왕중왕에 오르게 된다.
특히, 임실군은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 시기에 맞춰 전년도 성황리에 개최한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10.6~10.9)와 연계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생활체육인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과 체육이 하나 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대회를 주관하는 임실군체육회장 심민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치즈의 본고장 임실군을 홍보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으로 삼겠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