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7 오후 6:36:00 | 최종수정 2016-07-07 18:36
오랜 역사와 추억이 깃들어 있는 우리 지역내 동네빵집의 새로운 이름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전주동네빵집협동조합의 가치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 및 BI(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을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주동네빵집협동조합은 지난 5월 동네빵집을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자주적·자립적·자치적 협동조합 활동으로 지속적인 지역순환 경제 조성을 위해 창립된 공동체다. 특히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60년을 지켜오다 문을 닫은‘동그라미 제과’의 전통과 추억을 이어가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브랜드 네이밍 및 BI 디자인 공모에서는‘동그라미’와 ‘동네빵집’ 등 핵심키워드를 이용해 함께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전주동네빵집 협동조합만의 정체성을 표현하면 된다. 출품은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sec.or.kr)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심볼마크와 로고타입의 작품파일 등과 함께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lee47@jsec.or.kr) 또는 직접 방문접수(전주시 완산구 물왕멀3길 29)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9일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3편에는 각각 100만원과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전주동네빵집 협동조합’ 관련 상품 제작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공동체육성과 관계자는 “현재 전주푸드 시범직매장 2호점(구 효자4동 주민센터)에 입점해있는 ‘전주동네빵집 협동조합’이 네이밍 및 BI 선정으로 더욱 번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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