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대표 노시현) 농업경제학과 학생 20여명이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6일간에 걸쳐 지사면 영천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영천마을 십이연주고을 방문자센터에서 숙식을 하며 고추 줄메기, 모종이식, 잡초제거, 마을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봉사활동을 펼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농활에 참가한 학생들은 “몸은 힘들지만 보람은 크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어르신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농촌을 알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백종완 면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봉사활동에 나서준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학생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