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행정의 공식 소통 창구 만든다

전주시는 지역 청년들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전주시 청년희망단’을 오는 14일까지 2주간 공개모집한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6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과 전주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사업장에 근무하는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전주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전주시 청년희망단 공개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글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청년들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협력팀을 신설하고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청년희망단은 청년 관련 각종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위원회로, 지역청년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청년문제 발굴, 조사, 개선방안 모색, 타지역 청년 단체 등과의 협력 및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희망단은 위원은 공개모집을 거쳐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개최, 분과를 구성하고 의제를 설정하는 과정을 거치며 분과위원회별로 본격적인 청년정책 발굴 활동을 펴게 된다.
청년희망단에서 발굴된 정책은‘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뒤 전주시 청년정책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청년희망단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역량 재고를 위해 타지역 청년단체와 교류·협력 사업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청년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