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소병홍 의원, 부의장 김정수 의원 당선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원(어양, 팔봉 지역구)이 제1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7대 후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4일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제7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소병홍 의원은 재적의원 25명 가운데 13표를 얻어 2018년 6월말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신임 소병홍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과분한 직책에 당선시켜주신 의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원님들 자존심을 지키고, 또한 의원님, 집행부,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잘 하며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고”밝혔다.
소병홍 의장은 3선(5,6,7대)의원으로서 그동안 제5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의회내 부드러운 리더쉽과 친화력으로 시민 본위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부의장에는 김정수 의원(남중, 신동 지역구)이 재적의원 25명 가운데 13표를 얻어 제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정수 부의장은 3선(5,6,7대) 의원으로“신임 의장님을 도와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부족함 없이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의회가 담당해야 할 일들을 충실히 수행하라는 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제7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운영위원장 등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강경숙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에는 김주헌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한동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연식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구성된 제7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회는 7일 개회하는 제196회 정례회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