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수면사무소에서 의견문화제제전위원회 위원 및 오수면 향후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의견문화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총회는 위험에 처한 주인을 구하고 의롭게 죽은 오수개의 희생정신과 역사적인 가치를 인성과 도덕, 교육적 가치로 승화 발전시키고 한국 반려견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당찬 목표아래 지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32회 의견문화제’를 개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분석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결과보고회에 앞서 지난 6월 21일에는 임실군 축제육성위원회의를 개최했으며 금년도 의견문화축제가 그동안의 관람형 축제에서 참여형 축제로 변하면서 축제를 통해 명실공히 의견과 애견의 고장으로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제32회 의견문화제는 관람객 2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함으로써 의견의 고장 ‘오수‘가 세계적인 애견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