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지난달 30일 운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신대용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장종민 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책을 강구했으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도 1인 1종목 참여를 결의했다.
또한, 면민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7월부터 농악, 난타, 컴퓨터, 게이트볼 등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한기가 시작되는 오는 10월에는 의료체조 및 웃음치료, 발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도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주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은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공간적, 시간적 기회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하반기에는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치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