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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장애군민 마음 어루만지며 민선 6기 2주년 출발 |
| 무주군, 장애군민 마음 어루만지며 민선 6기 2주년 출발 |
| 기사입력 2016-07-01 오후 2:08:00 | 최종수정 2016-07-01 1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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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민선 6기 2주년의 첫 출발을 군청 청사에 장애인과 노약자 편의를 위해 설치한 엘리베이터의 시승식과 함께 장애인 간담회로 시작했다.
지난 1일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김병하 지체장애인협회장, 주의식 시각장애인협회장, 조기상 농아인인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군청 3층까지 이동하며 엘리베이터 설치 의미를 되새겼다.
무주군청 엘리베이터는 총 사업비 1억 4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완공한 것으로, 군청 2~3층을 방문하는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의 방문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민원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경사가 심하고 좁아 휠체어 이동이 쉽지 않았던 군청 입구를 개선했으며, 회의나 간담회 참석 등으로 민원인들의 방문이 잦은 3층 대회의실 구간의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했다.
또 예체문화관 후문 계단을 보완하는 공사를 추진해 장애인들의 원활한 통행을 도울 방침이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편해질 시설로 인해 여러분의 방문이 더 많아지고 여러분의 의견 또한 군정에 더 많이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좁혀진 마음의 거리만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도 한 층 더 가까워졌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장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장애 군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 관련 사업에 총 4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으며, 진행사업은 장애인생활안전지원과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 총 13개 사업이다. /무주=전문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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