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30 오후 6:20:00 | 최종수정 2016-06-30 18:20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 29일 구호창고에서 직원 및 적십자 봉사원 20여명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 발생에 대비 이재민에게 전달할 음급구호품 300세트를 제작했다. 도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응급구호품은 담요 2매와 반바지, 티셔츠 등 의류 2벌, 수건, 치약, 여성용품, 화장지 등이 포함된 일용품 1세트로 구성돼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이날 제작한 응급구호품 300세트를 포함해 총 1200세트를 비축하고, 각종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시 이재민들에게 응급구호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무료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광호 회장은 “올 여름철 큰 풍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도내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구호 전문기관으로서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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