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30 오후 2:20:00 | 최종수정 2016-06-30 14:20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 팔덕파출소(소장 최 열)는 나홀로 여성 등산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강천산 순환형 탐방 임도에 112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 강천산에는 매표소를 통해 통제되는 정규 탐방로 이외에도 능선을 돌아가는 순환형 임도가 6km가량 길게 숨겨져 있는데 이곳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소수의 등산객들만이 이용하고 있어 매우 한적한 만큼 반대로 범죄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이다. 팔덕파출소는 이곳 탐방로 중간 두곳에 112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 유사시 112에 신고위치를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경찰에 의해 관리되는 장소임을 표시함으로써 등산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자 하였다는 설명이다. 최규운 서장은 “여성상대 범죄가 끊이지 않는 요즘, 여성안전을 위한 특별 치안활동에 중심을 맞춰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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