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29 오후 4:16:00 | 최종수정 2016-06-29 16:16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이 회사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 관내 자매결연 농촌마을 4곳에 마을발전기금 1,600만원을 쾌척했다. 전주공장은 29일 완주군수실에서 1사4촌 자매결연 마을인 완주군 용진면 두억마을과 운주면 용계원마을, 고산면 종암마을, 경천면 죽림마을 등 네 개 마을 대표들과 만나 마을당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마을발전기금 전달은 값 싼 수입 농산물 시장 개방과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들에 향토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13년 이들 네 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 11일 상용엔진실 직원 70여 명이 죽림마을에서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터전이기 때문에 농촌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1사4촌 자매결연 마을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농촌사랑 운동에 본격 나서 전북 완주군 관내 오복마을 등 4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걸 시작으로 지금까지 12개 농촌마을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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