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소년 정서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명상 숲 및 꿈동산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명상 숲 및 꿈동산 조성사업은 총 1억 4,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삼례동초등학교와 고산중학교에 청소년을 위한 녹색쉼터 '명상 숲 및 꿈동산'을 조성하였으며, 29일 오전 11시 고산중학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특히 고산중학교는 운동장 주변 명상 숲과 학교 뒷산의 방치된 산림을 꿈동산으로 조성하여 완주 청소년의 놀이·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힐링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명상 숲 및 꿈동산 조성은 녹지가 부족한 학교 내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꽃을 심어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친환경적인 학습 공간 조성,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쉼터 제공을 추진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예산을 투입해 숲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조성된 숲이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전북체육고 앞 도로변 가로수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km구간 260주를 식재하였으며, 삼례 수도산 근린공원내 도시숲 조성사업도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 교육이 청소년의 불안심리를 5.2%, 공격성을 6.8%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숲에서의 활동이 심리적 안정을 향상시키고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