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 김진옥, 백영규, 소순명, 서선희, 고미희 전주시의원 6명은 24일 제331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섰다.

-전주시의회 서선희 의원, “기업이익 지역환원 활성화 방안”주문
▲전주시의회 서선희 의원은 지역 내 기업이익의 지역 환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 수립을 제안했다.
서선희 의원(서신동)은 “전주시의 열악한 지방재정 자립도로는 민간자본과 협력 없이는 정책 실현에 어려움이 크다”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시정에 민간자본이 투자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특히“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도 총예산 1106억원 규모를 국비 30%, 시비 10%, 민자 60%로 민자가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경기 침체 속에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민간자본 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한 “기업은 시장경제체제의 핵심조직으로 자원을 동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기업의 사회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전주시도 기업의 공익적 부문에 대한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시의회 고미희 의원,‘도로 무단점유 사유지 대책 마련’촉구
▲전주시의회 고미희 의원은 전주시가 도로나 통행을 위해 무단점유한 사유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미희 의원(비례대표)은“전주시가 시민의 사유재산을 무단점유하고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매입하거나 사용료 지불 등 아무런 보상도 않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전주시가 무단점유한 사유지에 대한 보상 대책을 주문했다.
고 의원은“전주시에 있는 상당수 현황상의 도로부지에 사유지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며“토지주가 명백히 있는데도 현황상의 도로라는 이류로 토지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강조했다.
도로 사용을 목적으로 복개된 하천, 구거부지나 제방도로, 새마을사업 등으로 마을주민이 공동 설치하였거나 또는 자치단체에서 설치한 마을 진입로 등이 현황상의 도로에 포함된다.
고 의원은“전주시의 재정상태에서 당장 현황상의 도로에 포함된 사유지에 대한 매입은 어렵겠지만,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시민의 권리를 찾아주는 능동적인 시민행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