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파업 70일째인 15일 신건(전주 완산갑) 국회의원은 송하진 전주시장을 직접 만나 파업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모색했다.

신-송 회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40여분 동안 전주한지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시종일관 심각한 상황 속에 진행됐으며, 사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무엇인가를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신 의원에게 시내버스 파업사태와 관련된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신 의원은 송 시장에게 민주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회동이 끝난 후 신 의원은 “파업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서민, 학생,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다. 전통시장도 이용객 감소로 피해를 보고 있다. 파업사태의 장기화는 서민경제를 더욱 어려움에 빠뜨리지 않을까 무척이나 걱정된다”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