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7 오후 7:41:00 | 최종수정 2016-06-17 19:41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장하연)는 17일 여성안전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취약지역 분석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전개한 여성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드러난 취약지역 분석 및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완산서는 지난 1일부터 국민신고 앱과 주민 간담회 및 2차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범죄취약점 및 시설에 대한 정보와 범죄발생, 112신고 통계 등 관내 인적위해요인에 대한 정보를 종합 분석해 여성범죄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 3개소를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지역경찰 및 경찰 기동대, 상설중대 등을 집중 활용해 가시적 순찰, 예방활동 및 인적 위해요소에 대한 1:1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부족한 방범시설물에 대한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하연 완산서장은“많은 여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찰은 국민의 요구에 즉응해 여성안전 치안대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안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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