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7 오후 7:25:00 | 최종수정 2016-06-17 19:25
장수경찰서(서장 윤중섭)에서는 최근 발생한 강력사건으로 자신 또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조치를 위해 17일 정신의료기관인 남원성일병원(이사장 곽성주)과 정신질환자의 체계적 관리 및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찰관직무집행법(제4조) 및 정신보건법(제26조)에 의해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관계 기관의 협조 및 관련 절차 이해 부족 등으로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정신질환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처 하고, 범죄예방 활동 참여, 범죄예방 환경개선 자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및 정보공유에 합의하였다. 윤중섭 장수경찰서장은 남원성일병원과 MOU를 반기며“정신질환자의 범죄 행위에 대한 효율적 관리강화 등 범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시책 추진으로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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