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7 오후 6:54:00 | 최종수정 2016-06-17 18:54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하수 오염지역 및 물 부족 지역의 시설원예 안정생산과 물 부족 대비 빗물을 이용한 온실 빗물이용 시설원예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하여 황산면 소재 연동형 시설하우스 0.5ha에 설치하여 빗물이용 시설채소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에 힘쓸 수 있게 되었다. 빗물이용 시스템은 온실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작물재배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주요 설치내용은 빗물 집수 및 여과 저장 시설로 수질 측정장치(pH, EC측정기 등), 유량계, 저온기 빗물 예열장치 등 각종 이물질이 혼합된 초기 빗물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만큼 자동으로 흘려버리고 맑은 빗물만 모이도록 고안 되였으며, 농가용으로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저장규모 200㎡(200톤) 장치에서 연간 약 1,500톤 농업용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시범사업 농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딸기, 토마토 등 농업용수가 부족한 시설채소류 재배단지 위주로 보급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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