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5 오후 7:29:00 | 최종수정 2016-06-15 19:29
김제시와 산업부(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는 중국 기업의 김제시 투자 유치를 위한 현지 IR을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국 제조기반 현지기업들에게 지평선산업단지 및 김제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입지적 요건과 투자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13일 중국 천진에서 한국 진출 관심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그중 2개 기업이 현장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스테인레스를 제조하여 수출하는 12개 자회사와 800여명의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공업용 스테인레스를 제조하는 합자회사로 중국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2차 설명회는 15일 청도에서 개최되며 역시 한국 진출 관심 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한다. 이날은 이미 김제시 투자를 위해 접촉했던 가전·통신·IT 기업에 대한 현지 공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중국 기업이 김제로 투자의 초첨을 맞추는데는 새만금 개발과 더불어 신공항 건설 및 신항만 건설 등 투자 인프라 구축이 한몫을 하고 있다. 김제시청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의 한국 진출 관심이 대단하다.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은 투자유치 홍보에 대한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한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에게 김제시 투자 여건을 최대한 홍보하여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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