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4 오후 5:14:00 | 최종수정 2016-06-14 17:14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분자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복분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복분자의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싸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JB플라자를 통해 기획전을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픈 마켓인 11번가를 활용해 고창군과 순창군, 정읍시의 생과 판매처인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6개업체 20여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 프로모션이 아닌 신선식품 카테고리 메인빌보드를 중심으로 모바일과 동시에 진행되며, 11번가 충성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 홍보를 위한 Push 메일과 문자 등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갈수록 악화되는 복분자 농가와 가공업체들 에게는 작더라도 희망을 주고 도내 복분자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더욱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복분자가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선호도가 낮아짐에 따라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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