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4 오후 5:04:00 | 최종수정 2016-06-14 17:04
전북도의회 최영규 도의원이 첫 입법 활동으로 ‘전라북도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해 주목된다. 최 의원은 4·13 재보궐 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했다. 지난 7일 개회한 제333회 정례회 기간 논의될 이번 조례안은 자율적인 재능기부를 위한 사회적 여건의 조성 등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재능기부 저변확대일환으로 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최영규 의원은 “재능기부는 각자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기부를 받아야 할 대상과 재능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조례를 통해 각자의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부형태가 자리 잡고 지역사회 협력의 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재능기부는 기부의 새로운 형태로 단체나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를 일컫는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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