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0 오후 5:04:00 | 최종수정 2016-06-10 17:04
순창경찰서(최규운 서장)는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 및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 등 최근 여성상대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원룸주변, 골목길, 공원, 화장실 등 여성범죄 취약지역을 선정해 범죄예방진단점검을 실시 여성의 안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순창경찰은 순창지역 5개 학교 관사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교사를 상대로 학교 관사주변의 인적·물적 취약요인들을 선정하여 선제적으로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이용한 목격자 제보 서비스인 ‘스마트 국민제보 앱의 ‘여성불안신고’ 코너를 통해 일상 속에서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과 인물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다. 이 코너에 불안요소를 제보하면 각 경찰서 마다 신설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내용을 조사, 유관기능과 협조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해 줄 예정이다. 최규운 서장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여성을 위해 순창경찰이 최선을 다해 범죄의 사각지대를 없에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주민들 께서도 신고 및 제보활동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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