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9 오후 8:19:00 | 최종수정 2016-06-09 20:19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은 9일 전주시 금암동 원룸촌 일대 여성안심구역에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녹색어머니회 등 10여개 단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덕진지구대에 방문해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 유공자인 박찬홍 경사와 유청원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참여치안활동 유공자인 덕진 인후 자율방범대장 등 협력단체원 10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청장은 이날 협력단체원들과 합동순찰에 나서 최근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증대된 여성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여성안심구역 내 CCTV 설치여부, 보안등 조도상태 등 범죄취약 요인을 진단했다. 김재원 전북청장은“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여성이 불안을 느끼는 물적 취약요인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문제해결적 경찰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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