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9 오후 8:15:00 | 최종수정 2016-06-09 20:15
전주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서민과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사금융을 뿌리 뽑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불법사금융 신고기간을 운영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도 개선과 단속/처벌 강화 등의 노력에 힘입어 불법사금융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불법사금융 범죄의 지능화/다양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34.9%→27.9%) 등의 영향 등으로 불법사금융이 다시 성행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서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불법사금융 근절대책’에 의거해 자체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피해접수 및 상담을 진행하고, 전주시에 등록된 대부업체에 대한 점검·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고사항은 등록 대부업체의 이자율 제한위반 및 불법 광고행위, 미등록 대부행위, 기타 각종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사항 등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는 금융감독원(1332)과 경찰(112), 전라북도(063-280-3258), 전주시 지역경제과(063-281-2397)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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