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8 오후 5:27:00 | 최종수정 2016-06-08 17:27
진안군은 올해 금남호남정맥, 금남정맥, 호남정맥 등 진안군을 통과하는 3대 정맥길 78.3km에 안내도 3개, 표지판 18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정맥 종주 산악인들의 불편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진안고원은 장수군 영취산에서 시작되는 금남호남정맥이 팔공산부터 조약봉까지 41.5km를, 조약봉에서 갈라진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이 각각 26.3km, 10.5km를 통과하는 지역으로 많은 정맥 종주 산악인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그동안 이곳에는 9개의 안내도와 표지판이 설치되었지만, 많이 부족한 형편으로 진안군은 올해 등산로를 직접 답사한 결과 총 21개의 안내도와 표지판이 추가로 필요해 대대적인 정비와 추가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랫동안 주화산으로 불려진 3대 정맥이 만나는 565m봉이 최근에 주화산으로 불려져서는 안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롭게 ‘조약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짐에 따라, 565m봉의 이름에 관한 내용을 개선해 안내도에 자세히 설명할 방침이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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