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7 오후 7:26:00 | 최종수정 2016-06-07 19:26
김제시 백산면(면장 이 석)은 영농철을 맞아 7일 면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관내 조종리 포도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면 직원들은 포도 순지르기(적심), 곁순 제거 등 수작업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작업도구와 점심식사를 미리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농가주 안영준씨는 “순지르기는 손이 매우 많이 필요한 작업이어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마침 면 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한숨 돌리게 됐다”며 매우 고마워하였다. 이 석 백산면장은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갈수록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농번기뿐만 아니라 기상재해 및 돌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울 경우에도 수시로 가용인력을 배치하여 일손 돕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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