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7 오후 7:22:00 | 최종수정 2016-06-07 19:22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질병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이달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사업대상은 2003.1.1~2004.12.31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대상자는 가까운 사업 참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전문의료인의 1:1 여성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 두 가지 서비스를 각 2회 무료지원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백신은 HPV 2가 및 HPV 4가 백신이며 접종은 1차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한다. 그동안 1회 접종에 15~18만원을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했던 접종비용이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추가되면서 보호자의 예방접종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460-324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춘기 여성청소년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경시기 건강관리와 더불어 여성암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예방접종을 챙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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