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7 오후 7:16:00 | 최종수정 2016-06-07 19:16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백현기)은 지난 3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군창업훈련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훈련은 5주 동안 총 60시간동안 진행된다. 제1단계는 창업인성, 창업아이디어도출, 창업기회포착법 등의 과목을 통해 자신들이 도전해 볼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찾고, 2단계는 3D프린터 기술과 창업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창업전문지식을 습득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본인들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까지 연결할 수 있을 정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 생활 중에 가지고 있던 창업아이디어 중에서 기술창업이 가능한 경우는 전문가 맨토들의 지도를 받아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것과 창진원 등 정부에서 주관하는 창업아이템사업에 지원할 수 있을 정도 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훈련과정이 끝나면 선정된 창업아이디어는 전북도와 전북중기청이 보유하고 있는 도내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창업멘토링, 마케팅, 자금지원 등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창업이 지원된다. 백현기단장은 "최악의 청년실업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역예정 장교와 부사관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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