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통계에서는 국제적으로 국가 간 자료의 비교를 쉽게 하기 위하여 노인인구를 65세 이상으로 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 사회가 급격한 물질문명의 유입으로 윤리관이 퇴색되고, 핵가족 제도에 밀려 경로효친이 해이해지고 있는 풍조를 반영하듯 국회에서 효도법이 발의되기도 했다.
노인학대란 노인에의 신체. 정신. 정서. 성적폭력.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유기. 방임 등 총망라한다. 이런 학대는 가정 및 요양기관 내에서 여러 가지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정이나 요양기관에서 학대를 받은 노인들은 자녀의 처벌이 두렵거나 요양기관의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할까 봐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더라도 의료인뿐 아니라 의료기관 책임자와 방문요양· 안전확인 서비스 종사자,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과 종사자 등도 노인 학대 사실을 알게 되면 바로 신고해야 하고 노인학대 관련 범죄자는 10년 동안 노인시설에 종사하거나 시설장을 맡지 못하도록 취업을 제한하며 또 노인 학대가 일어난 시설 명칭과 대표자 성명, 관련 학대 행위, 처벌 내용을 공표하도록 했으며 노인학대 행위에 대해 상습범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는 가중 처벌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6월 한 달 동안 노인 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설정, 운영 및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세월이 가면 소년은 노인이 되기 마련이다. 노인의 경험은 헤아릴 수 없는 책들만큼이나 값진 것이리라 믿는다.

오현규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2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