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1 오후 5:48:00 | 최종수정 2016-06-01 17:48
전북대가 정부의 에너지 관련 사업에 선정돼 관련 인력 양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연료전지 시스템 전주기 R&D 고급트랙사업단(사업단장 유동진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정부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전북대는 앞으로 5년 동안 40억여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이 연료 전지 분야에서 유망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전북대가 새로 추진하는 ‘연료전지 시스템 전주기 R&D 고급트랙 사업단’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산학연센터와 협력해 연료전지 관련 전공교과과정 등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용돼 기업에 특화된 스택 시스템 설계 및 제작, 평가 등이 모두 가능한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유동진 사업단장은 “연료전지 분야는 국내 시장만 1억 3천만 달러 규모이며, 향후 10년 동안 70만 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매우 중요하고도 유망한 분야”라며 “연료전지 관련 연구소 및 산업체에 우수한 고급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연료전지 산업 분야를 한층 발전시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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