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재만)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공동 주관으로 ‘2016 어르신을 위한 문화 및 전문봉사’ 행사를 3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소외이웃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식지원, 문화공연, 전문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신평우 부군수, 신대용 부의장, 한완수 도의원, 김훈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단체장을 비롯해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행사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0여개 단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단체와 기관이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서금요법, 네일아트, 발마사지, 쑥뜸 등 전문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생활체조, 스포츠댄스, 가요, 밸리댄스, 각설이 등 문화공연과 전북도센터의 푸드봉사단 및 임실군적십자봉사회의 이동급식차량에서 조리한 따뜻한 점심이 제공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만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은 즐거움, 봉사자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살고 싶은 행복한 임실 건설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자원봉사센터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빨래방, 행복한 빵나눔 봉사, 자원봉사자교육, 종교계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희망나눔 가족봉사단활동,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