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사무소 직원과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육군 7733부대 2대대 10여명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자녀를 둔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대대적인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안 정리나 가사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방, 거실, 화장실, 주방 등에 각종 생활 폐기물이 쌓이며 악취가 진동하는 등 위생이 불결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거실 및 주방 씽크대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거미줄을 걷어내는 등 집안 환경정리를 통해 2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새집과 같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최낙전 면장은 “극도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복지대상자에게 쾌적한 집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며,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한 전문기관 직원 및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