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GAP확산을 위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6일 전북도는 7월에 개최되는 제2회 GAP 우수사례 중앙 경진대회에 도내 우수단체(법인)가 추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제도란 생산단계에서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내 소비자 신뢰제고 및 국제시장에서의 우리나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저투입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한 농업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GAP 중앙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GAP를 실천하는 다양한 경영체의 성공사례를 모델화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는 지난해 부터 GAP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및 농업인의 GAP인증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GAP 우수사례 중앙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도는 GAP 인증 확산을 위해 많은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시·군별로 5월 말까지 1건 이상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및 현장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건 내외의 지역 우수사례를 선정해 6월24일까지 추천 할 계획이다.
중앙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50만원 상금이 지급되며 GAP농산물 기획 판매전 우선출품, 지상파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한 홍보, 대형유통업체 판로확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GAP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GAP 확산 붐 조성과 도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대회에는 작목반 및 인증단체를 중심으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GAP 인증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명품 표고버섯 생산하기'의 익산 참 표고가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