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25일 각 과장들과 함께 통장회의 예정인 수성동사무소를 방문, 통장 등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시민공감·안심치안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치안설명회는 이·통장 협의회장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고, 이어서 경찰활동사항, 간담회 순으로 진행하였는데 특히, 농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수칙 등 교통사고 예방 수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리는 주취자 대처방안, 골목길 순찰, 스쿨존 횡단보도에 차량 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교통, 등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건의된 현장을 찾아가 도로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서 파악한 뒤, 각 통장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모자의 돈을 찾아준 중앙지구대 직원을 칭찬하기도 하면서 간담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참석한 협의회장 임모씨는 경찰서장이 직접 동사무소에 찾아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같이 고민해보고 풀어주려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주원 정읍서장은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하는 주민 공감 안심 치안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