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5 오후 7:12:00 | 최종수정 2016-05-25 19:12
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25일 오전 10시경 익산소방서 회의실에서 최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진화로 피해를 경감시킨 민간인 채영우(23)씨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소화기를 지급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채영우(23), 김산성(23)씨는 지난 19일 01시 05분경 이웃상가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상가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윤여원(54)씨는 지난 20일 13시 42분경 부송동 소재 한 의류상가 하치장 화재 시 인근 아파트 옥내소화전 호스를 담 넘어로 끌어와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상가안으로 화재가 연소·확대되는 것을 저지하여 화재피해를 경감시켰기에 표창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석 익산소방 서장은 "아찔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조치로 화재진압에 기여한 유공자분들 덕분에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라며 “위험을 무릅쓴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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