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5 오후 7:04:00 | 최종수정 2016-05-25 19:04
무주경찰서(서장 한도현) 구천파출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위해 알바를 하던 중 남자 친구의 이별 소식을 듣고 신병을 비관, 자살을 시도하는 김모(21, 여)씨를 극적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천파출소 이상연 경위와 이삼선 경사는 지난 23일 새벽 관내 순찰하던 중 설천면 삼공리 노리터펜션 앞 노상에서 “유리로 손목을 긋고 피를 흘리면서 죽고 싶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급기야 현장으로 출동하여 술에 만취되어 피를 흘린 상태로 쓰러져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여 저체온증 증세로 생명의 위험을 직감, 출동한 119구조대에 또 다른 음독 자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긴급 후송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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