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5 오후 6:59:00 | 최종수정 2016-05-25 18:59
군산시 수송동 주민센터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당북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12명과 인솔교사 5명은 25일 수송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업무처리절차 등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견학아동들은 주민센터에서 이뤄지는 민원응대와 민원서류발급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복지혜택의 종류와 그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요가, 서예,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송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마련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공공기관에 대해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종진 수송동장은 “군산시가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센터에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하고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센터를 견학·방문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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