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출연하는, '1+1 협약 보증대출' 상품을 지난 2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도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이 보증서를 담보로한 대출과 보증서 담보대출금액의 10%이상의 금액을 'TCB 기술평가서'를 활용해 신용대출 받음으로써 보증서 담보와 신용대출의 '1+1'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복합형 금융상품이다.
전북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1+1 협약 보증대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어 신용보증서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전북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에 대해 영업점장 전결범위내에서 추가로 우대금리 적용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성장성 등을 감안하여 협약보증서 담보대출금액의 10%이상 TCB기술평가서를 활용해 TCB기반 추가신용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대출을 통해 경우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들은 보증료 및 금리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TCB기반 추가신용대출이 가능해져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과 이를 통한 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비용부담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내 우수기술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성 등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여력 및 영업자본 확충 등 영업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에 동 상품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미래성장이 가능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금융지원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