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3 오후 4:02:00 | 최종수정 2016-05-23 16:02
이항로 진안군수는 군정 현안업무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중앙부처 농림축산식품부(간척지농업과)를 방문해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 매년 반복되는 경지정리지구 침수피해 지역에 배수시설물을 설치하여 농작물의 침수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농조건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배수개선사업’신규지구 선정에 진안군 백운지구가 최근 최종 선정 됐다. 이항로 군수는 지난 3월 농식품부를 방문해 간척지농업과 배수개선사업 관계자와 김종훈 식량정책관을 만나 현안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원인 배수개선 사업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백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1989년 일반경지정리가 완료되었으나 홍수 시 배수 천인 섬진강과 백운동천의 수위상승 시 배수암거의 통수능력 부족 및 기 설치된 배수로의 단면부족 등으로 매년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덕현리 등 총 52.4ha에 상습 침수답 7.6ha매립, 배수로 확장 및 정비 11곳 3.74km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5억6,400만원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백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인 침수피해에 따른 오랜 주민숙원사업으로 농경지 침수방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영농여건개선, 농어촌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사업지구 선정 결과를 환영하며, 진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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