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최근 경찰서 회의실에서 정읍교도소, KTX정읍역, 소방서 등 8개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 등 유사시 비상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벨기에 등 세계 각국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폭탄 테러와 우리나라도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키는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대테러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테러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각 기관별로 상황에 따른 임무 및 초동 대응 요령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각 맡은 업무에 적극 대처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훈련을 숙달시켜나가기로 했다.
김주원 정읍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은 언제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유사 시 상황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향후 관내 중요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테러 및 재난대비 훈련으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