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9 오후 4:48:00 | 최종수정 2016-05-19 16:48
군산시는 19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한 ‘의료급여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시 주민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병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의료급여 이용추이 및 사례관리사업 안내, 장기입원관련 의료급여 지급실체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 장기입원과 관련한 의료급여기관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군산시는 최근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입원 진료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기관인 각 병원에서는 장기입원 사례관리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수급자의 진료 실태분석과 장기입원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효율적인 의료급여 추진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가 되었다. 김형철 주민복지국장은 “군산시 의료급여예산의 많은 부분을 장기입원진료비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의료급여기관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예산절감과 함께 의료급여수급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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