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7 오후 6:01:00 | 최종수정 2016-05-17 18:01
한국불교태고종 진수사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를 열어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에 자리한 진수사(주지 화산당 진수)는 지난 14일 석가탄신일 새터에서 법회를 열고 작은 음악회로 지역민과 화합 한마당을 이뤘다. 특히 이날 산사 음악회에는 진수사 불자와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들녘음악회가 ‘나은 행복한 사람’, ‘아름다운 것들’등 귀에 익은 포크송을 불러 지역민들과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눴다. 산사 음악회에 앞서 수천리에 지역발전기금을 기탁한 주지 화산당 진수 스님은 인사말에서“진수사 새터에서 모시는 부처님오신날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찾아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따뜻한 햇살, 산과 들에 꽃들과 신록으로 가득찬 계절에 부처님의 자비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진수사는 지난 2012년 약사여래 점안식을 갖고 지난해 부처님 오신날 새터 터울림 행사로 새 땅에 법당을 짓고 새터와 어울려 상생의 뜻을 하늘에 고했다. 또, 진수사 새터에 엎드림(Up Dream) 명상 치유공간을 조성해 종교를 뛰어 넘는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김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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